수도권 방문 9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롯데 선수단.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9위 롯데는 12일 잠실 방문경기에서 장단 17안타를 터뜨리며 선두 LG를 16-5로 눌렀다.
17안타와 16득점 모두 올 시즌 롯데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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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2018년 9월 19일 경기에서 15점을 뽑은 게 기록이었다.
2024년 시장에 나온 좋은데이 ‘부산갈매기16’. 사진 출처 무학 홈페이지
사실 무사 만루 기회에서 손호영(32)이 1루수 파울 뜬공, 최항(32)이 삼진으로 물러날 때만 해도 ‘잔루 만루’ 네 글자를 떠올린 롯데 팬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손성빈(24), 장두성(27)이 연속 적시타를 치면서 4-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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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이후 6회말 1점, 7회말에 3점을 내주면서 7-4로 쫓기기도 했지만 8회초에 다시 9점을 몰아치면서 ‘부산의 자부심’을 세웠다.
데뷔 후 최다 타점 경기를 펼친 롯데 황성빈. 롯데 자이언츠 제공
4안타는 황성빈의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이, 5타점은 한 경기 개인 최다 기록이다.
손호영도 8회초에 3점 홈런(시즌 4호)을 치면서 6회초에 못 올린 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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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의 시즌 성적은 4승 5패 평균자책점 5.17이다.
서건창 끝내기 안타. MBC스포츠플러스 중계화면 캡처
1-3으로 뒤진 채 9회말 공격을 시작한 키움은 2사 1, 2루 기회에서 여동욱(21)이 한화 마무리 투수 이민우(33)를 상대로 적시타를 치면서 2-3으로 추격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서건창이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날렸고 2루 주자 김건희(22)에 이어 여동욱까지 홈을 밟으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서건창은 0-2로 끌려가던 6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시즌 1호 홈런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LG - KIA를 거쳐 돌아온 서건창이 키움 유니폼을 입고 홈런을 친 건 2021년 6월 27일 고척 KIA전 이후 1811일(4년 11개월 16일) 만이다.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이용규 키움 플레잉코치. 동아일보DB
이용규(41) 플레잉코치가 이날 오전 6시경 경기 구리시에서 경찰차까지 들이받는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이 코치는 지난달 21일 김태완 코치가 개인 사유로 자진해서 사퇴한 뒤 1군 타격 코치를 맡고 있었다.
키움 구단은 “(이 코치가) 책임을 통감하며 프로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고 알렸다.
키움은 일단 강병식(49) 수석코치에게 타격 지도를 맡긴다는 방침이다.
끝내기 안타 주인공 KT 김현수. KT 위즈 제공
KT는 선두 LG를 1.5경기 차이로 추격하면서 3위 삼성과는 2.5경기 차이로 벌렸다.
삼성은 이날 대구 안방경기에서 3연패 중이던 SSG에 3-5로 패했다.
6위 두산은 광주에서 4-2 승리를 거두며 이 경기 안방 팀 5위 KIA를 0.5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13일 선발 투수 △잠실: 롯데 이민석-LG 김진수 △광주: 두산 벤자민-KIA 네일 △수원: NC 토다-KT 오원석 △대구: SSG 베니지아노-삼성 후라도 △고척: 한화 박준영-키움 알칸타라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