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정’ 아시아 순방 미뤄 “가까운 시일 내 다시 한국을 찾을 것” 삼성 강연·네카오 협력 논의 불발 오픈AI “한국 협력은 계속”
‘1박 2일’ 일정으로 14일 방한 예정이었던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사진)는 12일,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방한을 돌연 연기했다. AP=뉴시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14일로 예정됐던 방한을 비롯해 아시아 순방 일정을 연기했다. 삼성전자와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주요 정보기술(IT) 기업 경영진과의 연쇄 회동이 무산되면서, 인공지능(AI) 협력 확대를 기대했던 업계의 아쉬움도 커지고 있다.
오픈AI 코리아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샘 올트먼 CEO가 불가피한 개인 사정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방문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며 “올트먼 CEO도 이번 방한을 기대하고 있었던 만큼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된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올트먼 CEO는 14일 오후 입국해 15일 카카오 삼성전자 네이버를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었다. 경기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서 임직원 대상 강연에 나서고 정신아 카카오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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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코리아 측은 “한국은 매우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로, 국내 파트너들과 진행 중인 협력은 예정대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올트먼 CEO가 가까운 시일 내 다시 한국을 찾아 직접 인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 취소 사유나 향후 방한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