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워싱턴과의 11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안방 경기에서 1-6으로 끌려가던 6회말 상대 선발 투수 포스터 그리핀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 뉴시스
이정후는 11일 워싱턴과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안방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를 남겼다. 전날 17경기 연속 안타로 한국인 빅리거 최장 기록을 세웠던 이정후는 하루 만에 자신이 세운 기록을 ‘18’로 늘렸다.
시즌 23번째 멀티히트(2안타 이상)를 때려낸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38까지 끌어올리며 MLB 타율 2위를 유지했다. 1위 오토 로페스(28·마이애미·0.343)와는 5리 차이다. 시즌 79번째 안타를 기록하며 MLB 안타 부문 공동 3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광고 로드중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오른쪽)가 11일 워싱턴과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안방 경기에서 3-9로 추격하던 8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 뉴시스
3-9로 추격하던 8회말엔 워싱턴 두 번째 투수 팩스턴 슐츠(28)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2루를 훔쳤다. 뒤이어 다니엘 수삭(25)의 2루타 때 홈을 밟은 이정후는 8회 ‘5득점’ 빅이닝에 힘을 보탰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오른쪽)가 11일 워싱턴과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안방경기 9회말 끝내기 만루 홈런을 터트린 브라이스 엘드리지와 포옹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 뉴시스
하지만 이정후는 파커의 5구째 바깥쪽 직구를 밀어 쳐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만루 발판을 놓았다. 후속 타자 브라이스 엘드리지(22)가 끝내기 만루 홈런을 치면서 샌프란시스코는 11-10 대역전극을 썼다.
광고 로드중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