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뉴스1, 미국 NBC 방송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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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추가 공습을 예고했다.
10일(현지 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 “(중동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가 오늘 밤 바쁘게 움직일 것”이라며 “미국은 오늘 밤 이란을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오늘 밤 이뤄질 공격은 강력하고 분명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오늘 밤 우리가 취하는 조치는 우리의 군사적 이익을 증진하고 외교적 입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에는 훌륭한 합의를 체결할 기회가 있었다”며 “그들이 그동안 하겠다고 말해온 내용을 공식화할 기회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의지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양국은 종전 협상을 위한 합의문 최종안을 조율해 왔지만 이를 도출해내진 못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은 계속 ‘톡톡톡(tap, tap, tap)’ 두드려 왔다”며 “하지만 이제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합의를 위한 ‘톡톡톡’이 아니라 미국이 이란의 핵심 시설에 투하하는 폭탄의 ‘톡톡톡’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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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