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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넘어 업무 재설계까지… 고려사이버대, AX 경영자 양성 나서

입력 | 2026-06-11 10:26:00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생성된 가상의 이미지입니다. 구글의 AI Gemini 생성 이미지


AI가 기업 경영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단순한 디지털 활용을 넘어 조직과 업무 구조를 AI에 맞게 재설계하는 ‘AX(AI Transformation)’ 역량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려사이버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이런 변화에 대응해 AX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미래형 경영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AX는 기존 업무에 AI를 접목하는 수준을 넘어 조직의 의사결정 체계와 업무 프로세스를 AI 환경에 맞게 전환하는 개념이다. 기존 MBA 교육이 재무·마케팅·인사 등 기능별 경영 지식을 중심으로 운영됐다면, 고려사이버대는 데이터 분석과 AI 기술 이해, 비즈니스 전략 수립 역량을 함께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업무 프로세스 혁신, 경영 전략 수립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연결하는 것도 특징이다.

생성형 AI 확산에 따라 알고리즘 편향과 개인정보 보호, AI 윤리 등 기술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도 함께 다룬다. 기술 역량뿐 아니라 책임 있는 리더십을 갖춘 경영자 양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최종두 고려사이버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은 “이제 기업은 AI를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업무 자체를 새롭게 설계해야 하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변화에 적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AX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학교는 2026학년도 2학기 일반대학원과 경영전문대학원 신입생을 7월 1일까지 모집한다. 경영전문대학원은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석·박사 통합 과정을 운영한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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