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동티모르에서 도서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학습센터 4곳에 한글과 현지어 ‘테툼어’가 병기된 한국 어린이 책 240권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보급된 도서는 ‘알사탕’, ‘달샤베트’ 등 60종.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있고, 포용과 평화 등 가치가 담긴 책들 위주로 선정됐다.
책을 활용한 독서 교육도 각 센터에서 진행됐다. 지난달 아일래우 지역학습센터에서는 ‘달라도 친구야’ 등 동화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수업이 열렸다. 교육에 참여한 현지 한국어 교사 로미시오 데 제주스 씨(22)는 “교육의 기회와 교재가 부족한 지역의 학생들의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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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