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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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중 이란과 휴전 연장 및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ABC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좋아 보인다. 매우 좋아 보인다”며 “다음 주 중(over the next week) 이란과 휴전을 연장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협상 과정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면서도 “내가 매우 빠르게 해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문제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대한 이란 측의 불만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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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서도 “이란과의 대화가 매우 빠른 속도로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협상 중단설을 일축했다.
이에 앞서 작성한 별도의 글에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매우 생산적이고 성과 있는 통화를 했다”며 “베이루트로 향하는 병력은 없을 것이며 이동 중이던 병력도 이미 되돌아갔다”고 밝혔다.
이어 “고위급 대표들을 통해 헤즈볼라 측과도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고, 모든 교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며 “이스라엘은 헤즈볼라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고, 헤즈볼라도 이스라엘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는 별개로 레바논 남부 군사작전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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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의 도시와 시민들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면 이스라엘은 베이루트의 테러 목표물을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