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가니·보쉬와 협업해 차량 제어 시스템과 실시간 데이터 연동 성공 단순 소모품에서 능동형 센서로 진화한 사이버 타이어 첫 현장 검증 아스팔트 상태와 마찰력 실시간 전송해 하이퍼카 주행 안전성 극대화 자율주행·인프라 연계 확장 미국 조지아주 공장서 본격 양산 돌입
피렐리, ‘지능형 타이어’ 장거리 테스트 성공. 피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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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렐리가 독자적인 디지털 센서 기술을 심은 하이퍼카로 유럽 대륙 장거리 주행을 마치며 차세대 타이어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피렐리는 파가니 오토모빌리, 보쉬 엔지니어링과 손잡고 사이버 타이어(Cyber Tyre)를 탑재한 파가니 유토피아 로드스터로 1500km 이상의 유럽 노면을 달리는 통합 제어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주행은 타이어를 단순한 차량 지지 부품이 아닌,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교환하는 능동형 전자 센서로 탈바꿈시킨 첫 대규모 시험이다. 주행단은 이탈리아 모데나의 파가니 본사를 출발해 독일 아프슈타트의 보쉬 엔지니어링 연구소를 거쳐 밀라노 피렐리 본사까지 이어지는 경로를 소화했다. 이 과정에서 타이어 센서가 포착한 노면 정보가 차량의 제동(ABS) 및 차체 자세 제어(ESP) 장치와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기술적 고도화를 확인했다.
피렐리, ‘지능형 타이어’ 장거리 테스트 성공. 피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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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