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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부터 24시간 원-달러 거래… 공휴일도 가능

입력 | 2026-06-01 00:30:00

주말-1월 1일만 제외… 환전 편리
다른 통화는 현행 거래시간 유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관계자가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 2026.5.7 ⓒ뉴스1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거래 시간이 사실상 24시간으로 늘어난다. 수출입 기업이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환전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열린 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외환시장 행동 규범’이 개정됐다. 새 규범에 따라 현재 오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2시까지인 원-달러 외환 거래 시간이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바뀐다.

변경 이후 원-달러 외환 거래 시간은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이며, 뉴욕 서머타임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로 조정된다.

다만 달러를 제외한 다른 통화와 원화의 거래 시간은 지금처럼 유지된다. 주말과 1월 1일을 제외한 모든 일자에 원-달러 외환 거래가 가능해졌다. 국내 공휴일에도 환전할 수 있게 되며 국내외 투자자와 수출입 업체의 환전이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외시협은 원-달러 외환시장의 24시간 개장에 발맞춰 오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의 원-달러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가·고가·저가 환율도 오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제공한다. 다만 종가 환율과 매매 기준율은 현행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체제를 당분간 유지한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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