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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6월 잡아라…유통업계, 스포츠 마케팅 경쟁

입력 | 2026-05-28 17:47:00


무신사가 28일 주요 국가대표팀과 스포츠 브랜드의 유니폼 등을 선보이는 ‘스포츠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신사 제공


축구 대표팀 공식 굿즈 선발매부터 국가대표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 증정까지….
유통업계가 업계 비수기인 6월 수요 잡기를 위해 축구 팬을 겨냥한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무신사는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열흘간 스포츠 팬을 겨냥한 쇼핑 행사 ‘스포츠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스포츠 MD 기업 파나틱스가 제작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공식 굿즈를 발매한다. 나이키, 아디다스, 엄브로, 푸마 등 4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를 비롯해 주요 국가대표팀, 해외 리그, K리그 팀 등의 유니폼 등도 한데 모아 판매한다. 최대 20% 할인과 10% 추가 중복 할인 쿠폰 등의 가격 혜택도 제공된다.

호텔업계는 스타 선수를 앞세워 팬심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자사 글로벌 앰배서더인 황희찬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기념품을 증정하는 러키드로(Lucky Draw)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다음 달 8일까지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공식 홈페이지 응모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황희찬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과 축구화, 축구공, 모자 등 애장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식품업계에서는 롯데웰푸드가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 ‘월드콘’의 모델인 손흥민 선수와 함께 소비자 참여형 경품 이벤트를 이어간다. 7월 31일까지 월드콘 구매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손흥민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 등을 증정한다.

오비맥주의 브랜드 카스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축구 국가대표팀의 예선 경기 현지 관람 패키지를 경품으로 내건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했다. 해당 행사를 통해 당첨 고객들에게 국가대표팀 안방 유니폼과 응원 머플러 등도 증정했으며, 이달부터는 태극 문양 디자인을 패키지에 입힌 한정판 제품 ‘원팀 에디션’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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