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3.31 뉴시스
27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 씨와 당사가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를 상대로 제기한 여러 건의 고소·고발 사건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소속사는 “수사 결과,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김수현 씨에 대해 제기한 각종 의혹과 증거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특히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고인의 카카오톡 대화는 김수현 씨와 무관한 타인과의 대화를 위·변조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고인의 음성 역시 AI기술을 이용해 생성된 조작 자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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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골드메달리스트
아울러 “김수현 씨는 1년 전 기자회견에서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꼭 증명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며 “김수현 씨의 지난 1년은 오직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시간이었다, 마침내 법이 정한 절차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증명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동안 김수현 씨를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세의 대표는 배우 고(故)김새론의 사망 원인이 배우 김수현의 채무 압박 때문이라는 등 허위 내용을 유포한 혐의로 26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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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전 김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