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RSA의 dsRNA 조절을 통한 면역-장수 균형 유지 역할 설명 그림(KAIST 손주연 연수연구원 제공) /뉴스1
한국연구재단은 KAIST 이승재 생명과학과 교수와 김유식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세포 내 ‘이중가닥 리보핵산(RNA)’의 비정상적인 증가가 노화를 촉진하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중가닥 RNA는 바이러스 감염 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물질이다. 외부 감염이 없는 정상 세포 내에서도 자연적으로 만들어진다. 연구팀은 나이가 들수록 세포 내에서 이중가닥 RNA가 점차 늘어나며, 이것이 면역 체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수명 단축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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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체계와 노화의 상관관계를 새롭게 밝힌 이번 연구는 26일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몰레큘러 셀’에 온라인 게재됐다. 이승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세포 내 이중가닥 RNA 축적이 노화를 촉진하는 구체적인 경로를 밝힌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노화 질환 치료 전략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