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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시장 침체기 끝?… “2733억“ 잭슨 폴록 작품, 최고가 갱신

입력 | 2026-05-19 16:57:00


잭슨 폴록의 ‘넘버 7A, 1948’. 사진=뉴욕 크리스티 홈페이지 갈무리

글로벌 미술 시장 침체 우려에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유명 작가의 작품들이 잇따라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18일(현지 시간) 열린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잭슨 폴록의 대형 드립 페인팅 작품인 ‘넘버 7A, 1948’이 1억 8120만 달러(약 2733억 원)에 최종 낙찰됐다. 이는 경매 역사상 네 번째로 비싼 낙찰가다.

이번 작품은 이전 최고가 기록을 거의 세 배 가까이 경신했다. 잭슨 폴록의 기존 공식 경매 최고가 기록은 2021년 6120만 달러에 낙찰된 ‘넘버 17, 1951’다.

두 번째로 비싼 금액에 낙찰된 작품은 콘스탄틴 브랑쿠시의 청동 두상 조각 ‘다나이드(Danaïde, 1913)’다. 거센 입찰 공방 끝에 1억 760만 달러(약1623억 원)에 낙찰됐다. 이 역시 브랑쿠시 개인 통산 최고가 기록이자, 조각품 중 두 번 째로 비싼 금액이다. 경매를 통해 거래된 가장 비싼 조각품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가리키는 남자’ (약 2127억 원)이다.

또한 마크 로스코의 ‘No. 15 (두 개의 녹색과 붉은 줄무늬)’ 역시 9840만 달러(약 1484억 원)에 낙찰되며 작가 작품 경매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열린 경매는 ‘걸작: SI 뉴하우스 개인 소장품’과 ‘20세기 미술품 야간 경매’였으며 각각 6억 3100만 달러(약 9518억 원),11억 2112만 6500달러(약 1조 7000억 원)의 총 판매액을 기록했다.

황지혜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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