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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출신’ 양향자, 노사 타협 촉구 단식…“반도체 멈추면 대한민국 멈춰”

입력 | 2026-05-18 18:36:00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18일 서울 서초동 영포빌딩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가 삼성전자 파업 갈등과 관련해 원만한 타협을 촉구하며 18일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 양 후보는 삼성전자 최초의 고졸 출신 여성 임원이라는 기록을 세운 인사다.

양 후보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누구라도 모든 것을 걸고 파국을 막아야 하기에 오늘부로 삼성전자 노사의 대타협을 촉구하는 무기한 1인 시위와 단식 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경기 평택시 고덕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단식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 후보는 “반도체가 멈추면 대한민국이 멈춘다”며 “국가 핵심 산업인 반도체의 위기 앞에 깊은 두려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작은 몸부림이 노사 양측의 대화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총파업 예고일인 21일을 사흘 앞둔 이날부터 19일까지 2차 사후 조정 회의를 갖는다. 총파업이 현실화돼 반도체 공장이 멈출 경우 최대 100조 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전날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거론하며 노사 교섭 타결을 촉구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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