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로 귀국하며 취재진 앞에서 총파업이 예고된 노사 현안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며 머리를 숙여 사죄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은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18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교섭 재개 예정”이라며 “시간은 확정되진 않았지만 오전 10시경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후 조정에는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참관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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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안건은 아직 다 준비되지 않았다고 연락받았다”며 “이날 오후 여 팀장과 미팅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회장은 해외 출장에서 귀국한 직후 “저희 회사 내부 문제로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전 세계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매서운 비바람은 제가 맞고 다 제 탓으로 돌리겠다”고 밝히며 고개를 숙였다.
최 위원장은 “이 회장의 사과 내용도 확인했다”며 “신뢰 회복의 시간이 걸릴 수 있겠지만 함께 갈 수 있도록 이번 교섭부터 노력해 주면 좋겠다는 입장으로 전달드린다”고 했다.
노조가 21일을 파업 시작일로 예고한 가운데, 노사가 그 전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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