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신속한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정부는 잘 인식하고 있다”며 “과천 경마장과 태릉 골프장 등 주요 택지의 주택 공급 일정을 1년 앞당겨 2029년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재건축·재개발과 공공택지 공급의 경우 실제 입주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상대적으로 인허가와 착공이 빠른 비아파트 공급 확대를 병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규제 완화와 사업성 개선 등을 통해 민간 공급 확대를 유도하려는 것으로 관측된다. 구 부총리는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를 포함해 입주할 수 있는 주택을 단기에 공급해 국민의 주거 안정을 제고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관계 부처 논의를 거쳐 준비되는 대로 바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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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부총리는 “부동산 허위 정보 유포, 집값 담합 등 부동산 시장 질서 교란 행위는 적발 시 무관용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주택공급과 수요 양 측면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민 주거 안정을 목표로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세종=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