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의 ‘국보 센터’ 박지수가 지난달 6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뉴시스
KB스타즈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지수와 2년 총액 10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알렸다. 총액 10억 원은 여자프로농구(WKBL) 역대 최고 몸값이다.
2016~2017시즌 W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B스타즈에 입단한 박지수는 줄곧 팀 간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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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다섯 번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박지수는 이번 ‘에어컨 리그’에서 FA 최대어로 꼽혔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백투백 챔피언’에 도전하는 KB스타즈의 여정에 동행한다. 다음 시즌에도 팀의 주장을 맡아 코트 안팎에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박지수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함께하는 동료들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삼성생명 시절 윤예빈.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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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끝나고 역시 FA 자격을 얻은 강이슬은 우리은행과 4년 총액 4억2000만 원에 계약했다.
KB스타즈는 “윤예빈은 오래전부터 관심을 갖고 지켜봐 온 선수”라며 “풍부한 경험과 성실함을 겸비한 만큼 백코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윤예빈은 2015~2016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은 지 10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윤예빈은 “KB스타즈에서 새 도전을 시작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삼성생명 농구단에서 경험한 모든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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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