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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경규가 당뇨 전 단계 진단과 과거 심혈관 시술 경험을 공개하며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삶의 질이 진짜 없다”고 토로하면서, 당뇨가 단순 혈당 문제가 아니라 혈관과 심혈관 건강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국민 절반이 당뇨? 당뇨 합병증으로 수술받은 이경규가 파헤친 혈당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경규는 유튜브 채널 ‘당뇨스쿨’을 운영하는 이혜민 원장과 함께 혈당 관리와 당뇨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경규는 “5년 전부터 당뇨와 전쟁이 시작됐다”며 “의사가 당뇨 전 단계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점심, 저녁은 항상 괴롭다”며 혈당 관리 과정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식단 조절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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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는 당화혈색소 수치 변화도 공개했다. 그는 “한때 당화혈색소가 6.8까지 올라갔다가 식단 관리로 5.8까지 낮췄다”며 “이후 다시 6.2~6.3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당화혈색소는 최근 약 2~3개월간 평균 혈당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5.7~6.4는 당뇨 전 단계, 6.5 이상은 당뇨병 진단 기준 중 하나로 본다.
● 왜 ‘당뇨 전 단계’가 더 위험하다는 말이 나올까
전문가들은 당뇨 전 단계를 단순 경고 수준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고 본다. 이 시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이미 혈관 손상이 시작되는 사례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복부비만, 잦은 야식, 단 음료 섭취, 수면 부족, 운동 부족 등이 겹치면 인슐린 저항성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경계 수준에 있는 경우라도 생활습관 관리 여부에 따라 정상 범위로 회복되거나 실제 당뇨로 진행될 가능성이 갈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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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