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여야 후보 ‘말 폭탄’ 공방 鄭 “유기동물 입양시 25만원 지원” 吳 “출퇴근 지하철 2분 1대로 단축”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거친 ‘말 폭탄’을 주고받는 등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서울이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를 가를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자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0일 서울 중구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미래 서울, 전문가와 함께’ 착착캠프 정책자문단 2차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10. 뉴스1
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박경미 대변인은 9일 논평에서 “오래되기만 했지 맛없는 식당을 고집할지, 줄 서서 먹는 확실한 맛집을 선택할지 서울시민의 혜안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 후보는 정 후보의 재개발·재건축 공약인 ‘착착개발’을 비판하며 본인의 ‘신통기획’ 정책을 ‘10년 된 원조 갈비탕집’에 비유했는데, 이를 ‘맛없는 식당’으로 비유하며 되받아친 것이다. 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용산 국제업무지구 사업을 거론하며 “오세훈 후보, 서울시장 4번 할 동안 이 땅을 왜 이렇게 내버려 두셨습니까”라고 몰아세우기도 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0일 서울 종로구 오세훈 캠프 사무실에서 교통공약 발표를 마치고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5.10.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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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이승우 기자 suwoong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