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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크루즈선에서 노로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미국 NBC 뉴스가 보도했다. 대서양 크루즈선에서 한타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항해 중인 크루즈선에서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이다.
10일(현지 시간) NBC 뉴스에 따르면 카리브해를 항해하는 커리비언 프린세스호에서 승객 102명, 선원 13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주요 증상은 구토와 설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크루즈선에 탑승한 승객은 3116명으로 알려졌다.
노로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어패류 등의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된다. 환자 접촉이나 비말에 의한 전파도 가능해 사람 간 전파도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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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선 측은 성명을 내고 “소수의 승객이 경미한 위장 질환 증상을 호소했다”고 했다. 또한 “선박의 모든 구역을 신속히 소독했다”며 “항해 기간 추가적인 소독 작업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크루즈선은 오는 11일 미국 플로리다 포트 커내버럴에 도착할 예정이다. 크루즈선 측은 “커내버럴에 도착하면 크루즈선은 다음 항해를 떠나기 전 청소 및 소독 절차를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