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29일 오전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와 관련해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의 모습. 2016.08.29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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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에서 약물을 탄 술로 남편을 살해하려 한 태권도장 직원과 공범 관장이 경찰에 구속됐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9일 살인미수 혐의로 태권도장 관장 A(20대·여)씨와 직원 B(40대·여)씨를 구속했다.
이효선 인천지법 부천지원 판사는 이날 오후 A씨와 B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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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C씨가 평소 혼자 술을 마신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을 계획했으나 그는 약물이 섞인 술을 마시지 않았다.
이 같은 범행 정황은 지난 6일 오후 6시30분께 B씨가 자택에서 C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경찰 조사가 이뤄지면서 확인됐다.
A씨는 이후 알약 형태의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60정을 가루로 만든 뒤 범행에 사용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조디아제핀은 불면증과 불안장애 등의 완화에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으로, ‘강북 모텔 연쇄살인범’ 김소영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약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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