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상 후보자는 29일까지 공모
서울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선행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어린이와 청소년 등 84명을 ‘서울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효행예절 △봉사협동 △희망성실 △창의과학예술 △글로벌리더십 등 5개 부문에서 대상 3명, 최우수상 18명, 우수상 63명이 상을 받았다.
어린이 부문 대상은 봉사협동 분야 청원초 안재원 군(10)이 받았다. 안 군은 노원구 가족봉사단 활동을 통해 플로깅(걸으면서 쓰레기를 치우는 운동)과 기부 마라톤에 참여하고, 어르신 대상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환경 보호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직접 만든 생활용품을 지역 경로당에 기부하고 또래 친구들의 참여를 이끈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 부문 대상은 글로벌리더십 분야의 동작고 방수연 양(17)에게 돌아갔다. 방 양은 남수단 봉사활동에 참여해 한센인 마을을 방문하고 초등학교에서 일일교사로 활동했다. 우크라이나 청소년 지원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등 국제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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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시는 청년정책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 등에 이바지한 청년과 단체에게 주는 ‘서울시 청년상’ 수상 후보자 공개 모집에 나선다. 서울시 청년상은 창의성과 도전정신으로 각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청년을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새로 만들어진 시민상이다.
수상 후보자는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에 등록된 민간 단체에서 추천할 수 있다. 미등록 단체나 개인도 추천할 수 있지만, 이 경우에는 30명 이상이 연서한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11일부터 29일까지다. 시는 9월 19일 열리는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