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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유브랜즈, 中 오프라인 확장 효과… 연 매출 600억 전망

입력 | 2026-05-07 11:33:41


우한 신천지 매장 전경. 에이유브랜즈 제

패션 브랜드 운영사 에이유브랜즈는 중국 현지 오프라인 점포 확대에 힘입어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600억 원 수준으로 상향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에이유브랜즈는 현재 상하이, 베이징, 난징 등 주요 도시를 포함해 19개 점포를 운영 중이고 연말까지 40개 점포 체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적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온·오프라인 합산 판매액은 약 40억 원으로 당초 월 목표를 상회했고, 5월 중국 연휴 기간에는 전체 점포 기준 약 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 점포별 실적을 보면, 중부권 핵심 상권인 우한 신천지 점포는 연휴 기간 약 1만 명이 방문했고 약 1억9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고 한다. 허난성 중심 상권인 정저우 정훙청 점포는 약 8000명의 방문객과 1억1000만 원 규모의 판매액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서남부 핵심 거점인 청두 징룽후이 점포는 약 5000명의 방문객과 8500만 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서북부 상권에 위치한 시안 완샹청 점포는 5월 2일 개점 이후 비교적 짧은 기간에도 약 6500명의 방문객과 64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초기 시장 안착 흐름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정저우 정훙청 매장 전경. 에이유브랜즈 제공


에이유브랜즈 측은 이들 내륙 주요 거점 점포의 초기 실적이 기존 1선 도시 신규 매장 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점포 확장 이후에도 초기 방문 수요가 유지되면서 핵심 상권 중심의 입점 논의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이유브랜즈는 패션·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전개하는 기업으로, 의류·잡화 등 소비재를 기획하고 유통하는 회사다. 특히 자체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리테일 매장 운영과 해외 시장 확장에 집중하고 있고 최근에는 중국 등 해외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통해 현지 판매망을 키우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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