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틀랜타 CNN 방송국의 조종실에 서 있는 테드 터너 CNN 창립자. (출처: CNN)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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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 설립자로 유명한 테드 터너가 사망했다. 향년 87세.
CNN,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현지 매체는 6일(현지 시간) 터너의 가족을 인용해 터너가 미국 플로리다주의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터너는 2018년 뇌 질환 투병 중으로 알려진 바 있다.
1938년생인 터너는 미국 오하이오주 출신 사업가다. ‘남부의 입(The Mouth of the South)’이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달변가였다. 1980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전 재산을 털어 세계 최초의 ‘24시간 뉴스’ 채널인 CNN 전파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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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도 “1980년 24시간 텔레비전 뉴스를 방송하며 혁명을 일으켰고, 다른 매체들도 이를 따르게 됐다”며 “그가 미국 문화에 미친 영향은 상당했다”고 전했다.
터너는 1991년 미국 타임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타임지는 “150개국 시청자들을 역사의 즉각적인 목격자로 만들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