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젖병 고정’ 주의 당부 美-英선 사용 중지 경고 잇달아
‘아기 자가 수유 제품’ 예시 (한국소비자원 제공)
광고 로드중
턱받이 쿠션에 젖병을 고정해 영아가 스스로 분유를 먹도록 하는 ‘아기 자가 수유 제품’이 질식, 흡인성 폐렴을 유발할 위험이 커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4일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아기 자가 수유 제품 사용에 대한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국가기술표준원 등에 따르면 아기 자가 수유 제품을 쓰면 수유 중 숨이 막힐 위험이 크다. 사레가 발생할 때 영아가 스스로 머리를 옆으로 돌리거나 입에서 젖병을 빼기 어렵기 때문이다. 분유가 영아가 삼킬 수 있는 양보다 많이 흘러나올 가능성도 있다.
광고 로드중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수유를 안전하게 하려면 젖병을 고정하거나 받쳐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수유 중에는 반드시 아기 곁을 지키고 아기의 배부름이나 불편한 신호를 살피며 수유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종=김수연 기자 sy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