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코퍼레이션 정세현 공동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아름 넥서스 이재승 대표(왼쪽에서 여섯 번째)가 ‘한-인도 뷰티 화장품 수출·유통 협력 구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제공=올라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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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코퍼레이션이 인도 시장에서 총 60만 달러 규모의 국내 뷰티 브랜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올라코퍼레이션은 현지 수입·운영 파트너사 아름 넥서스(AREUM NEXUS PRIVATE LIMITED)와 함께 지난 21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과 ‘한-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올라코퍼레이션은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인도 내 K-뷰티 유통 및 디지털 뷰티 커머스 관련 기업인 ‘포이 이 리테일(FOY E Retail)’, ‘엠엠코스메틱(M.M Cosmetics)’ 등 현지 기업들과 ‘한-인도 뷰티 화장품 수출·유통 협력 구조 구축’을 위한 3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한-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는 인도 전역에 약 9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살롱 체인 ‘네이쳐스 살롱(Naturals Salon)’을 비롯한 현지 주요 유통 파트너들과 각각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3건을 체결하며 총 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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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시장은 인도중앙의약품표준관리기구( CDSCO) 인증, 현지 유통 채널 확보, 가격 전략,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 설계 등이 주요 진입 장벽으로 꼽힌다. 올라코퍼레이션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도 현지 수입·운영 파트너사 아름 넥서스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인도 진출 올인원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유통 부문에서는 브랜드 특성에 맞는 현지 채널을 연계하고, 미니어처 및 체험형 제품을 활용해 초기 가격 부담을 낮추는 방식으로 본품 구매와 재구매로 이어지는 구조를 설계하고 있다. 인증 부문에서는 CDSCO 인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간적·행정적 부담을 줄이고,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 및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통해 브랜드사의 대응 효율을 높였다.
올라코퍼레이션 정세현 대표는 “인도 시장은 단순히 제품 공급만으로는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어려운 시장”이라며 “유통 구조, 인증 체계, 소비자 구매 방식까지 현지 시장에 맞는 전략이 함께 설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실질적인 매출 성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화된 성장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