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세는 9% 줄어…인허가-착공도 감소
서울 아파트 전세 품귀 현상으로 평균 전셋값이 역대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KB부동산 4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13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이달 기준 6억8147만원으로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찍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2026.04.27. 뉴시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전월세 거래량은 8만777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했다. 이중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8.3% 늘어난 2만7234건이었다.
전월세 유형별로는 지난달 서울 전세 거래량이 2만5637건, 월세(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가 6만2136건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전세는 9% 감소한 반면, 월세는 3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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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월 서울 비(非)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도 79.4%로 2024년 69.7%, 2025년 75.3%에 이어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주택 공급 선행 지표인 인허가·착공 물량은 모두 감소했다. 지난달 서울 인허가 물량은 1815채로 전년 동월(7339채)과 비교하면 75.3% 하락했다. 착공 물량은 1239채로 전년 동월(1727채) 대비 28.3% 감소했다.
전국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달 3만429채로 전월(3만1307채) 처음 3만 채를 넘은 뒤 2.8% 감소했다.
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