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쿠드로가 3월 25일 영국 런던 퀸 엘리자베스 홀에서 열린 ‘HBO Max 영국 및 아일랜드’ 론칭 파티에 참석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쿠드로는 23일(현지 시간) 보도된 영국 더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프렌즈’는 여전히 훌륭한 작품이며 매튜 페리는 천재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낙천적이며 엉뚱한 포크 싱어 겸 안마 치료사 피비 역을 맡았었다. 쿠드로가 언급한 매튜는 드라마에서 챈들러 역을 연기했었다. 매튜는 2023년 10월 LA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사망 원인은 케타민 급성 부작용이었다. 고인은 2022년 11월 출간한 회고록에서 오랫동안 약물·알코올 중독에 시달려왔다고 고백한 바 있다.
쿠드로는 고인의 사망 후 작품을 다시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전에는 나의 부족한 점만 찾느라 작품을 즐기지 못했지만 이제는 시청자 입장에서 그 쇼가 얼마나 훌륭했는지 깨달았다”며 “특히 매튜는 우리 모두를 뛰어넘는 천재였다”고 했다. ‘프렌즈’는 2004년 종영했지만, 2000년대 태어난 젊은 세대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더타임스는 “소셜미디어가 없던 시절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가 순수함을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짚었다. 쿠드로도 이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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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코트니 콕스(모니카 겔러 역), 맷 르블랑(조이 트리비아니 역), 리사 쿠드로(피비 역), 데이비드 슈위머(로스 겔러 역), 매튜 페리(챈들러 역), 제니퍼 애니스톤(레이첼 그린 역)이 등장한 ‘프렌즈’ 단체 사진, 1994년 6월 15일. 게티이미지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