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부터 이어온 지역 밀착형 기술력 영남권 교통망 지배력 공고화 노후 설비 교체부터 차세대 결제망 도입 400억 규모 핵심 사업 확보 범내골에 현장 거점 마련 지역 특화 솔루션 개발 및 일자리 창출 도모 자율주행과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연계 미래형 스마트시티 구현 선도
부산도시철도 미래형스마트 역무자동설비 구매설치 프로젝트. 롯데이노베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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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가 영남권 교통망의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입지를 한층 단단히 다지고 있다. 1995년 첫발을 뗀 이후 30년 가까이 지역 운송 체계와 동고동락하며 쌓아온 실적이 연이은 사업 수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그간의 행보는 혁신의 연속이었다. 부산 도시철도 전 구간에 무인 요금 징수 체계를 구축한 것은 물론, 국내 최초로 정보무늬(QR) 기반 승차권 시스템을 도입하며 기술적 우위를 점했다. 이 밖에도 도로 통행료 자동 징수와 교통카드 관리망 고도화 등 도시 전반의 이동 수단에 디지털 숨결을 불어넣으며 지역 모빌리티 생태계를 주도해 왔다.
오랜 기간 축적된 현장 경험은 대규모 수주라는 결실로 돌아왔다. 최근 300억 원 규모의 부산 도시철도 역무 설비 현대화 프로젝트와 100억 원대 양산선 자동화 사업을 연달아 따냈다. 이는 노후화된 기반 시설을 고도화하는 작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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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모빌리티 센터 부산. 롯데이노베이트 제공
사업 확장에 따른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물리적 거점도 확보했다. 최근 부산 범내골역 인근에 ‘스마트 모빌리티 센터’를 개소하고 현장 대응력을 끌어올렸다. 지역 밀착형 운영을 통해 맞춤형 기술을 개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회적 책임도 병행할 방침이다.
롯데이노베이트 측은 오랜 시간 다져온 신망과 정보기술 역량을 결합해 현장 중심의 경영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사업 다변화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이동 혁신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번 거점 마련을 계기로 롯데이노베이트는 영남권 전역의 교통 정보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도시 관리 모델을 제시하며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