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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차 주총 개최 “성장 토대 갖추고 책임 경영”

입력 | 2026-04-30 04:30:00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올 3월 24일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제19차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장용호 총괄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비롯해 김주연 사외이사 재선임, 이복희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재무제표 승인 등이 차례로 의결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의사결정을 통해 경영 전략의 연속성과 이사회 운영 체계의 안정성을 함께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된 장 총괄사장은 에너지·화학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재무건전성 강화, 전기화(Electrification) 관련 전략 실행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김주연 사외이사는 이사회 내에서의 역할 수행과 인사평가보상위원회 위원장으로서의 기여를 인정받아 재선임됐고, 이복희 사외이사 역시 감사위원으로서 투명성과 독립성 제고에 힘써온 점이 반영돼 재신임을 받았다. 특히 이 이사는 글로벌 기업 경험과 화학·신소재 분야 이해도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 모두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으로 SK이노베이션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주총에서는 지배구조 개선 취지에 맞춘 정관 개정도 함께 이뤄졌다. 회사는 이사회의 독립성을 높이고 주주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손봤다. 이에 따라 이사의 주주충실의무를 명문화했고, 집중투표 배제 조항을 삭제했으며, 전자주주총회 도입 근거와 자기주식 보유·처분 관련 조항도 새로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 중심 경영을 지속 강조해오며 현재도 사외이사 비중이 60%를 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영업보고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중점 과제도 강조했다. 핵심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마무리, 새로운 운영개선 체계를 통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 전기화 시대에 맞춘 미래 성장 기반 확보다.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경쟁력과 성장 토대를 동시에 갖추면서도 책임 있는 경영과 투명한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궁극적으로는 주주가 체감할 수 있는 기업가치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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