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구장 모두 한 점차 살얼음 승부
삼성 김성윤이 연장 10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역전 적시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 뉴스1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두산전에서 삼성 선수단이 연장 10회초 4-3 재역전을 만든 김성윤의 적시타가 나오자 환호하고 있다. 뉴스1
김성윤은 1회초부터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두산의 3번 타자 박준순의 잘 맞은 타구를 깔끔하게 뜬공으로 처리했다. 4번 타자 양의지가 좌전안타를 쳤기 때문에 김성윤이 이를 놓쳤다면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헌납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광고 로드중
삼성 김성윤이 4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최형우의 안타 때 3루에 슬라이딩 하고 있다. 뉴스1
삼성은 7이닝 무실점 피칭을 한 선발투수 후라도가 마운드를 내려가자 위기를 맞았다. 9회 1사 만루 상황에서는 박찬호에게 1타점 내야안타, 카메룬에게 2타점 적시타를 연속해 내주고 3-3 동점을 허용,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에서도 흐름을 바꾼 건 김성윤이었다. 김성윤은 연장 10회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우전 안타로 2루 주자 박세혁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4-3 역전을 만들었다. 이어 2루를 훔친 김성윤은 최형우의 적시타 때 홈으로 몸을 날려 점수차를 5-3까지 벌렸다. 삼성은 10회말 1점을 추가로 내줬지만 1점차 승리를 지켰다.
박진만 감독(가운데)이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승리하며 7연패를 벗어난 뒤 김성윤 등 선수단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삼성 제공
한화 노시환이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경기에서 10회말 한화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끝내기 승리를 확정하고 있다. 대전=뉴스1
광고 로드중
최하위 롯데는 사직에서 9위 키움에 5-4 역전승을 거두고 ‘탈꼴찌’의 희망을 키웠다. 5-4로 앞선 9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은 롯데 김원중은 병살과 삼진으로 아웃카운트 세 개를 잡아내고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NC는 창원 안방에서 KIA에 5-4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홈런 선두 KIA 김도영은 3회 2점 홈런으로 시즌 9호포를 신고했으나 팀의 승리까지 이끌진 못했다.
광고 로드중
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