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비 관광 붐업 대책 마련”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수산물. 2026.3.26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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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이 5월 1∼5일 한시적으로 7%에서 10%로 커진다. 주요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달걀, 당근, 김 등 농축수산물을 5∼6월 최대 50% 할인해 판다.
28일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친환경 녹색 소비·관광 붐업(Boom-up) 방안’을 의결했다. 정부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소비 위축 우려가 커지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확대와 농축수산물 할인 등 내수 진작 대책을 내놨다. 고유가와 에너지 절약 조치가 겹치며 꺾이기 시작한 소비 흐름을 되살리기 위한 조치다.
이번 대책은 에너지 사용을 줄이면서도 소비를 유도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올해 2월 112.1까지 올랐던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중동 전쟁의 영향으로 3월 107.0으로 하락한 데 이어 이달에는 99.2로 기준치(100)를 밑돈 탓이다.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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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를 계기로 공공부문 연가 사용을 장려하고, 연가 보상비를 다음 달 중 조기 지급한다.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에 숙박 쿠폰 30만 장을 추가 공급하고, 인천공항과 지방공항 간 국내선을 늘린다.
세종=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