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4종 라인업 완성 현지 토실리주맙 시장 ‘퍼스트무버’… 시장 선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확대… 옴리클로·램시마SC 준비 포트폴리오 확대로 최적·정밀 치료 옵션 제공
앱토즈마의 경우 작년 9월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후 약 7개월여 만에 공식 출시됐다. 셀트리온은 허가 당시 류마티스관절염(RA)과 소아기 특발성 관절염(JIA), 캐슬만병(CD),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등 오리지널이 보유한 주요 적응증을 모두 획득했다. 셀트리온 일본법인이 직판(직접 판매) 방식으로 판매 예정이다. 퍼스트무버 의약품인 만큼 빠른 시장 안착이 예상된다. 시장 공략 일환으로 앱토즈마 출시 전 일본 현지에서 열린 ‘제70회 일본 류마티스학회’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관련 학술 정보를 제공하고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 특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작용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IL) 억제제다. 작년 글로벌 시장에서 약 24억7000만 프랑(약 3조 7000억 원) 규모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일본 토실리주맙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억3760만 달러(약 4700억 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앱토즈마 제품 이미지. 셀트리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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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질환은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환자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 옵션이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다수 치료제를 보유하면 환자별 치료 상황에 보다 정밀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 질환에 대한 전문성도 높일 수 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앱토즈마 출시로 일본 내 자가면역질환 제품 포트폴리오가 총 4종으로 확대된 만큼 제품 시너지와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기존 제품 판매를 통해 축적한 현지 시장 경험과 영업 기반을 활용해 앱토즈마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일본 시장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