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모습. 2022.8.15 ⓒ 뉴스1
금융감독원은 손해보험협회, 티맵·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함께 보험사기 다발 지역에서 음성 안내 서비스를 이달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1년 전 대비 0.6%(69억 원) 늘어난 1조1571억 원으로 역대 최대였다. 이 중 자동차 보험 관련 금액 49.5%(5724억 원)를 차지했다. 자동차 보험 사기가 기승을 부리자 금감원은 지난해 7월 음성안내 서비스를 처음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운전자가 고의사고가 자주 발생한 지역에 접근하면 내비게이션 앱에서 자동으로 주의 안내를 해준다.
이번 서비스의 확대 시행으로 음성안내 대상 지역은 기존 35곳에서 100곳으로 늘어난다. 최근 3년 간의 고의사고 적발 추이를 분석해 사고 빈도가 높은 지역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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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관계자는 “고의사고의 피해자가 되지 않으려면 방어 운전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고의사고가 의심될 경우 경찰과 보험사에 즉시 신고하고 적극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