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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이 장르 간 경계를 허문 공연 브랜드 ‘싱크 넥스트 26(Sync Next 26)’을 올여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아티스트 16팀이 참여해 탈춤과 메탈, 포크, 다큐멘터리 등 서로 다른 장르를 결합한 공연 28회를 연다.
개막작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한 음악 공연 ‘바람만으로 모래만으로 소리가 나지 않는다’다. 한국과 프랑스 아티스트 6명이 참여해 한국 정가와 유럽 중세 성악, 현악기 음색과 전자 사운드를 결합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 공연에 참여하는 프랑스 사운드 아티스트 해미 클레멘세비츠는 “한국 전통 소리와 유럽 음색이 어떻게 균형을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이 작품은 백남준아트센터와 일민미술관, 프랑스 국립 기메 동양박물관 등에서도 올해 안에 공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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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