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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먹거리 안전’ 점검 나선다…BTS 공연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

입력 | 2026-04-27 09:45:00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이 횟집에서 원산지 표시 등을 점검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다음 달 4일부터 6월 12일까지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 거점과 관광지 인근 음식점을 대상으로 먹거리 안전 기획 수사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획 수사는 6월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 등을 계기로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은 공항과 버스터미널, 철도역, 주요 관광지 정거장 주변 음식점을 중심으로 점검에 나선다.

단속 대상은 과거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의심되는 업소, 원산지 표시 관련 제보가 접수된 업소 등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 여부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조리·판매 여부를 확인한다. 또 식품 취급 기준 및 규격 준수 여부, 가격표 게시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부산시 특사경은 점검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 입건하는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 세계 방문객이 BTS 공연을 계기로 부산을 찾아 안심하고 음식을 즐기고, 부산을 글로벌 미식 관광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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