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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정의 달’ 수산물 소비촉진 온라인 기획전

입력 | 2026-04-27 09:11:00


전남도가 ‘가정의 달’을 맞아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섰다. 가격 하락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복·민물장어 양식 어가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가정의 달 수산물 소비촉진 온라인 기획전’은 5월 31일까지 전남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열린다. 산지에서 어업인이 직접 생산한 전복과 민물장어를 시중보다 약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전남도 수산물 소비촉진 온라인 기획전 홍보물. 전남도 제공

어린이날과 연휴가 몰린 5월 초(1~5일)와 5월 말(23~25일)은 가족 단위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다. 전남도는 이 시기에 맞춰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주문해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소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전복 특화 메뉴’ 개발이다. 전복은 영양은 뛰어나지만 손질이 번거롭고 요리법이 제한적이라는 인식 때문에 소비가 정체되는 경향이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휴게소나 간편식 형태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를 개발했다.

전남도는 올해 3월 풀무원푸드앤컬처와 협력해 휴게소에서 즐길 수 있는 전복 특화 메뉴 9종을 선보였다. 완도 전복을 활용한 보양탕을 비롯해 비빔밥, 찌개, 라면·우동 등 일상적인 음식에 전복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5월에는 오뚜기와 협업한 전복죽 제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간편식(HMR) 형태로 개발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전복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손영곤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국제 정세 불안과 유가 상승 등으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면서 어업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내수 소비를 활성화하고 유통을 확대해 어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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