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코너헤이-버틀러 등에 탕웨이도 내달 칸 영화제 필름마켓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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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사진)이 차기작으로 할리우드 서부극을 선보인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24일(현지 시간) “미 서부 개척시대가 배경인 영화 ‘더 브리건스 오브 래틀크리크(The Brigands of Rattlecreek)’가 박 감독의 차기작으로 정해졌다”고 전했다. ‘래틀크리크의 도둑들’ 정도로 해석되는 이 작품은 폭우를 틈타 작은 마을을 약탈하며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 넣는 도적 무리에 맞서 복수를 꾀하는 보안관과 의사의 이야기로 알려졌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박 감독의 차기작엔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영화 ‘인터스텔라’의 매슈 매코너헤이와 ‘엘비스’에 출연한 오스틴 버틀러, 다음 달 개봉 예정인 스타워즈 스핀오프 ‘만달로리안과 그로구’의 주연 페드로 파스칼이 이름을 올렸다. 2022년 박 감독의 작품 ‘헤어질 결심’에서 여주인공으로 열연했던 배우 탕웨이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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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작품은 다음 달 12일부터 열리는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의 필름 마켓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박 감독은 칸 영화제에서 2004년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올해는 한국인 최초로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