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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이는 장동혁 訪美 해명…당은 “사과”, 본인은 “분명 차관보”

입력 | 2026-04-25 16:49:00

박성훈 대변인 “잘못된 부분 있어…사과”
조금 뒤 장동혁 “분명 차관보 혹 그 이상”



국민의힘이 16일 방미 중이었던 장동혁 대표가 미 국무부 인사와 면담을 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공개한 사진.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5일 방미 중 면담한 인사의 직급과 관련해 직함을 부풀렸다는 지적이 나오자 유감을 표하며 재차 반박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장 대표의 ‘직함 부풀리기’ 논란에 사과했다는 기사를 공유한 뒤 “해당 직책의 직급은, 분명 차관보 혹은 그 이상”이라고 올렸다. 앞서 장 대표는 8박 10일간 방미 중 미국 국무부 차관보와 면담했다며 한 인사의 뒷모습 사진을 공개했었다. 하지만 사진 속 인물이 차관보가 아닌 차관 비서실장(차관보급)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장 대표는 전날 “실무상 착오가 있었다”면서도 “차관보급 인사 2명을 만난 것은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방미 과정에서 일부 잘못된 부분이 있었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장 대표와 만난 인사를 두고 ‘거짓말’ 논란이 일자 고개를 숙인 것이다. 하지만 장 대표는 박 수석대변인의 사과 후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면 공공외교 리더십은 딱 2명”이라며 “직함을 가지고 외교성과를 깎아내리려 할수록 국민들은 외교성과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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