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제안하는 구매 팁
타이어 제품에 부착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및 소음도등급 라벨 모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고효율 타이어 선택 기준,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
국내에서는 소비자가 타이어 성능을 쉽게 비교하고 고효율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제’가 운영되고 있다. 수송 부문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고효율 타이어 보급 확대를 목표로 2012년부터 승용차용 타이어에 의무 적용 중이다. 타이어의 ‘회전저항’과 ‘젖은 노면 제동력’ 성능을 평가해 1등급부터 5등급으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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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1등급 타이어와 4등급 타이어를 각각 장착하고 6만 ㎞를 주행했을 때 1등급 타이어의 유류 소비량은 4등급 대비 약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류비로 환산하면 약 60만 원 절감 효과에 해당한다. 최근 고유가 상황을 고려하면 일반 휘발유 기준 최대 70만 원 상당의 유류비를 아낄 수 있는 셈이다.
정숙한 주행 원한다면 ‘소음도등급’ 확인 필요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자체 소음이 거의 없는 대신 노면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상대적으로 커 타이어 선택 시 소음도등급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소음도 등급은 허용 기준 대비 3dB 이상 낮을 경우 ‘AA등급’, 약 2dB 낮을 경우 ‘A등급’으로 구분되며 ‘AA’등급에 가까울수록 정숙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타이어와 흡음재가 적용된 제품을 고무망치로 두드려보면 소리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일반 타이어는 공명음이 크게 발생하는 반면 흡음재가 적용된 타이어는 내부에서 소리를 흡수해 둔탁하고 억제된 소리가 나는 특징을 보인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타이어 라벨을 꼼꼼히 확인하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차량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인 차량 관리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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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jh8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