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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황톳길-고즈넉한 호연재 고택… 자연 속 휴식과 치유

입력 | 2026-04-27 04:30:00

[충청 멋과 맛에 반하다] 대덕구 ‘대덕 고래여행’
자연-역사 코스 중심 15회 운영
전통시장-체험 마을 등 방문
가이드 해설과 전용 버스로 이동




대전 대덕구는 자연 속에서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시티투어 ‘대덕 고래(Go來) 여행’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투어에 참여한 관광객들 모습. 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의 자연 속에서 역사·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 ‘대덕 고래(Go來) 여행’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대덕 고래(Go來) 여행의 ‘고래’는 한 번 가면(Go) 다시 오고(來) 싶은 대덕구라는 뜻이다. 2023년 4월 처음 시작돼 대덕구의 대표 관광자원과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대전 대덕구 시티투어 ‘대덕 고래(Go來) 여행’.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

2026 대덕 고래여행은 3월 28일부터 10월 17일까지 기존 자연·역사 코스를 중심으로 총 15회 운영된다. 여기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새로운 가족 치유 코스가 추가됐다.

1코스인 생태 힐링 코스는 대청호부터 약 14.5㎞ 길이의 계족산 황톳길, 지역 전통시장(중리·법동·신탄진 5일장) 등을 방문하며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역 특색이 담긴 전통시장 체험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2코스인 역사 힐링 코스는 대덕구에 깃든 전통과 이야기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짜였다. 선비 정신이 살아 있는 동춘당, 고즈넉한 분위기의 호연재 고택, 이국적인 풍경으로 유명한 오정동 선교사촌을 차례로 둘러보며 지역에 축적된 역사와 문화유산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5월 가정의 달 한정 힐링 코스 선봬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가족 힐링 코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회만 진행된다. 기획 코스로,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체험 마을(장동 계족산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칼국수와 두부 등의 먹거리를 만들어보며 세대 간 소통과 협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계족산과 대청호 등 기존 힐링 코스의 주요 일정도 포함돼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족 맞춤형 코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매회 전용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해설이 포함된 여행으로 운영된다. 차량 내 간식과 향토 음식 점심이 제공되며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온누리상품권 증정)도 제공된다. 자세한 일정과 예약은 주관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덕구 관계자는 “대덕 고래(Go來) 여행은 대덕구만의 자연과 문화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대덕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덕구는 이번 시티투어를 포함해 지역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관광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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