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이정현 ‘개헌안 자유투표’ 질문 무응답” “장동혁, 지선 과정 보면 거취 고민할 필요 있어” “이재명 대통령 중임·연임, 개헌으로 불가능 해”
우원식 국회의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4회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4.23.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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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국민의힘이 5·18 민주화운동 민주 이념의 헌법 전문 명시와 계엄 요건 엄격화 등을 골자로 한 개헌안에 반대하는 것을 두고 “장동혁 대표가 너무 ‘윤어게인’에 붙잡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번 개헌은) 불법 비상계엄, 내란과 완전히 선을 그을 수 있는 개헌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건강한 보수세력이 국민들에게 새롭게 인식되기 위해선 말이 아니라 이런 불법 비상계엄을 꿈도 못 꾸게 하는 개헌에 동참을 하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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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장은 장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개헌을 통해서 자신의 중임, 연임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라’는 취지로 요구한 것에 대해선 “이 대통령이 얘기했듯 (중임 또는 연임)은 불가능하다”며 “대통령의 임기 관련해서 개헌을 할 당시 대통령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헌법 128조에 돼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개헌에 참여하지 않는 핑계를 그렇게 대고 있는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이미 얘기하셨기 때문에 제가 더 얘기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우 의장은 장 대표의 방미 일정에 대해선 “유력 정치인이 외국을 방문하면 국민의 관심을 끌고 그 정파의 지지율도 높아지는 것 아닌가”라며 “그런데 지선을 앞두고 다녀왔는데 당에서도 매서운 소리가 나온다”고 했다.
또 “이번 지선 과정을 보면 (각 후보가) 장 대표와 분리해서 각자도생하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보면 한 번 본인의 거취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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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