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민 교수-졸업생 공동 창업 AI 인프라 ‘이튜브’ 기술 개발 전력 소모-비용 문제 동시 해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문. KAIST 제공
이번 투자를 이끈 포인투테크놀로지의 핵심 기술은 ‘이튜브(e-tube)’ 기술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는 수천 개의 반도체가 연결돼 있는데, 기존 구리선은 전송 거리의 한계가 있고, 광섬유는 높은 비용과 전력 소모가 문제로 지적돼 왔다.
KAIST 연구진이 개발한 이튜브 기술은 무선주파수 신호를 활용한 플라스틱 도파관 기반 데이터 전송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구리선 대비 전송 거리를 10배 확대할 수 있고, 광섬유 대비 전력 소모와 비용을 각각 3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이 회사는 글로벌 에너지·기술 분석 기관 블룸버그NEF가 선정한 ‘2026 파이오니어’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광고 로드중
배현민 KAIST 창업원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