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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에 라이터-살충제 든 남자가…” 다급한 신고

입력 | 2026-04-23 17:29:00

뉴스1


대구도시철도 1호선 지하철 안에서 라이터와 살충제 등 가연성 물질을 들고 돌아다니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 씨는 23일 오전 8시 35분경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열차 안에서 라이터와 분사형 살충제를 손에 들고 있었다. 이를 목격한 승객이 방화 가능성을 우려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충제를 분사하면서 불을 붙일 경우 화염이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현주건조물방화 미수 혐의를 적용해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A 씨가 탔던 열차에서 화재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칫 실제 방화나 범죄로 이어졌을 경우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란 우려도 나왔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라이터와 살충제를 소지한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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