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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뷰]고물가에 온라인에서도 ‘벌크소비’… 쓱 트레이더스 배송 뜬다

입력 | 2026-04-23 00:30:00

쓱 트레이더스 매출 전년 대비 38% 증가
고물가에 창고형 대형마트 상품 매출 급증
원하는 날에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
‘쓱7클럽’ 혜택으로 매출 성장세 가속화



‘쓱 트레이더스 배송’은 주문 시간에 따라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의 대용량 상품을 당일 즉시 받거나, 최대 3일 이내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예약할 수 있다.


고물가 영향으로 단위당 가격이 저렴한 대용량 상품을 구매해 비축·소분하는 ‘벌크 소비’가 온라인에서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SSG닷컴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창고형 대형마트 상품을 원하는 일시에 배송해 주는 ‘쓱 트레이더스 배송’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소분’ 문화 확산에 신선식품 44% 급증… 가공식품-일상용품도 ‘비축형 소비’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신선식품이 44% 신장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식재료를 대량으로 구매한 뒤 소분해 보관하는 문화가 확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달걀(59%), 과일(52%), 축산(45%)이 신장세를 주도했으며, 두 판 분량의 ‘60구 달걀’이나 박스 단위 과일, 1∼2kg 단위로 판매하는 돼지고기, 소고기 등이 인기 상품에 올랐다.

가정간편식(HMR) 매출도 40%가량 늘었다. 냉동 간편식은 편의식(60%), 만두(48%) 중심으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5∼7개 묶음 판매하는 볶음밥과 대용량 튀김류, 일반 상품 대비 중량이 3∼5배 많은 만두가 잘 팔렸다. 김치, 반찬 등 농산 HMR도 매출이 85% 급증했다. 이 중 반찬 카테고리는 쟁여 두고 먹기 좋은 500∼800g 단위 상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7배 이상 치솟았다.

간편식 이외의 가공식품 매출도 36% 증가했다. 장기 보관이 가능한 품목 위주의 ‘비축형 소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커피·차(72%)와 건강식품(43%)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60∼100개 이상의 대용량 상품 수요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비식품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며 일상용품 매출이 31% 증가했다. 가장 눈에 띄는 품목은 기저귀로, 매출이 2배 이상(114%) 급증했다. 헬스케어(90%)와 헤어케어(53%) 등 생필품도 대용량 상품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일반 상품보다 최대 1.5배가량 긴 40∼50m 길이의 화장지와 대용량 세제도 매출 상승을 뒷받침했다.

당일배송 경쟁력에 ‘쓱7클럽’ 7% 적립 맞물려 ‘시너지’

SSG닷컴은 이 같은 신장세의 배경으로 원하는 일시에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 경쟁력과 멤버십 ‘쓱7클럽’의 강력한 적립 혜택을 꼽았다.

‘쓱 트레이더스 배송’은 주문 시간에 따라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의 대용량 상품을 당일 즉시 받거나, 최대 3일 이내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예약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9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해 벌크 소비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

당일 배송 권역 확대도 성장을 뒷받침했다. SSG닷컴은 지난해 2월 기존 점포 인근에 국한됐던 당일 배송 서비스를 수도권 전역으로 확장하며 접근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신선도가 중요한 냉장·냉동 상품 역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당일 수령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멤버십 ‘쓱7클럽’ 혜택이 더해지며 매출 성장세가 가속화됐다. ‘쓱7클럽’은 월 2900원에 장보기 결제 금액의 7%를 고정 적립해 주고, 1000원을 추가로 내면 프로야구를 비롯한 티빙 콘텐츠까지 시청할 수 있는 멤버십이다. 대용량 상품 특성상 결제 금액이 큰 만큼 장보기 고정 적립 혜택이 실질적인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대용량 가성비 상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고물가 시대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의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온라인 장보기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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