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한 경찰관이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장인 세레나 호텔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이슬라마바드=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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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21일(현지 시간) 미국과의 2차 종전 회담을 위한 협상단을 파견할 예정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은 중재자들에게 미국과의 2차 회담을 위해 화요일에 협상단을 파키스탄으로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란 당국은 협상단 파견 여부를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해주진 않았다. 앞서 에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이 이날 브리핑에서 “아직 추가 협상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이란의 회담 참여 여부에 대한 혼란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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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관계자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 종료 예정인 이란과의 휴전 협정을 연장할 가능성은 낮다. 2차 회담을 앞둔 협상가들은 ‘휴전 데드라인’의 압박을 받고 있다고 WSJ은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의 협상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교량을 무력화시킬 것”이라고 위협했다.
미국 CNN에 따르면 소식통들은 미국과 이란 협상단의 2차 회담이 22일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예정이라면서도 양측의 격렬한 발언이 이어지고 있어 상황이 유동적이라고 언급했다.
1차 회담 때 미국을 대표했던 J D 밴스 부통령 등이 이날 미국 고위 관리들과 함께 워싱턴을 떠나 파키스탄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CNN은 전했다.
미국 국무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미국은 오는 23일엔 국무부에서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2차 대사급 회담을 주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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