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일 사흘에 걸쳐 각종 무기체계 시험 진행 김정은 불참…“무기체계 갱신 위한 정기적 활동”
북한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5월 8일 이후 5개월여 만이다. 2025.10.22.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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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6~8일 사흘에 걸쳐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화성-11가’(KN-23)에 집속탄 탄두를 탑재하는 시험 등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과 미사일총국은 4월 6일과 7일, 8일에 걸쳐 전자기무기체계 시험과 탄소섬유모의탄살포 시험,기동형근거리반항공미사일종합체의 전투적 신뢰성 검증시험, 전술탄도미사일 산포전투부 전투적용성 및 위력평가시험을 진행”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통신은 “미사일총국 탄도미사일체계연구소와 전투부연구소는 전술탄도미사일 산포전투부 전투적용성 및 새끼탄위력평가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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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23에 집속탄두를 탑재해 표적지역 타격 능력을 극대화하는 시험을 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집속탄은 하나의 탄두에 든 수십~수백개의 자탄(子彈·새끼 폭탄)이 폭발과 동시에 사방으로 확산해 무차별적 피해를 준다.
통신은 “저원가 재료를 도입한 발동기(엔진) 최대작업 부하시험을 위한 사격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시험을 지도한 김정식 노동당 제1부부장은 “전자기무기와 탄소섬유탄은 여러 공간에서 각이한 군사적 수단들에 결합, 적용하게 되는 전략적성격의 특수자산”이라고 말했다.
미사일총국 반항공무기체계연구국은 “기동형근거리반항공미사일 종합체의 전투적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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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보도에 참관했다는 언급이 없어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8일 오전 8시 50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수 발을 발사하고, 같은 날 오후 2시 20분에도 원산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한 발을 쐈다.
사거리와 비행 시간 등으로 볼 때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됐다.
북한은 지난 7일에는 평양 일대에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지만, 발사 직후 비행 궤적이 소실돼 정상 비행에 실패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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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