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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청라시대’ 눈앞… 드림타운 본점 6월 준공

입력 | 2026-04-06 00:30:00

9월 이전 완료… 6000여명 근무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짓고 있는 하나금융그룹 본사(사진)가 6월 준공된다. 국내 주요 금융그룹이 서울이 아닌 곳에 본사를 두는 것은 하나금융이 처음이다.

5일 하나금융그룹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금융그룹 본사 건물을 짓는 하나드림타운 3단계 사업은 공정이 92%다. 건물은 6월 중 완공된다. 청라 1만1000㎡ 땅에 지하 7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지며, 현재 막바지 인테리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하나금융, 하나은행을 비롯한 그룹 6∼8개 계열사 직원 280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지난달 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9월 본점 소재지를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옮기는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하나금융은 앞서 하나드림타운 사업을 추진하면서 2017년 1단계로 데이터센터, 2019년 2단계로 하나글로벌캠퍼스(인재개발원)를 지었다. 인천경제청은 하나드림타운 1∼3단계 사업에 따라 청라국제도시에서 근무하게 되는 하나금융그룹 직원이 약 5000∼6000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시는 하나드림타운 조성에 따라 올해 200억 원 이상의 추가 세입을 기대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청라 신사옥 이전은 공간의 변화를 넘어 그룹 역량을 재정비하고 낡은 관행을 탈피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업무 환경과 혁신된 기업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터전에서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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