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제공
올해 유관순상은 유관순상위원회 심의를 통해 적합한 수상자가 없다고 판단돼 선정하지 않았다. 유관순횃불상은 전국에서 선발된 여고생들이 2박 3일 워크숍을 거쳐 우수한 성과를 낸 23명에게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유관순 열사가 3·1운동에 참여했던 나이인 만 16살 또래 학생들이다.
당진 호서고 조서인 학생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제공)
수상자 가운데 당진 호서고 조서인 학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을 통해 청소년 시설 개선과 노동 문제 해결 등 공동체 변화에 앞장서 왔다. 조서인 학생은 “이 횃불은 과거의 공적을 기리는 상이 아니라 앞으로 내가 들고 가야 할 책임의 불씨라고 생각한다”며 “시대가 달라져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의 본질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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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제공)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은 “유관순 열사의 훌륭한 정신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에 계승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내년 제26회 유관순상 및 유관순횃불상 후보자 접수는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천안=이정훈 기자 jh8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