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약속]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 에쓰오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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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1976년 하루 생산능력 9만 배럴의 작은 정유공장으로 국내 정유사 중 가장 늦게 출발했다. 하지만 지금은 하루 66만9000배럴에 달하는 생산능력과 고도화 설비를 갖춘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됐다.
에쓰오일의 성장 배경에는 발 빠른 설비 투자와 잇따라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과감한 투자전략이 있다. 에쓰오일은 진행 중인 대규모 투자 ‘샤힌 프로젝트’가 석유화학 수요 둔화와 중국의 설비 증설로 인한 공급과잉 등 위기를 겪는 한국 석유화학 산업의 근원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2580억 원을 투자한 이 프로젝트는 현재 설계·구매·건설(EPC) 전체 공정률이 95%에 달한다.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자리 잡은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는 대형 타워와 반응기, 가열로, 압축기, 열교환기, 저장탱크와 총 101개의 모듈이 자리를 잡아 이미 공장의 윤곽을 갖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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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에쓰오일은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추세와 탄소중립 흐름에서 지속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최근 10년 동안 14조 원 이상을 투자해 석유화학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1단계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 건설에 5조 원을 투입해 2018년 상업 가동을 시작했고, 2단계 샤힌 프로젝트는 기초소재 산업의 성장에 대비해 석유화학 비중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샤힌 프로젝트는 2026년 상반기 기계적 완공 이후 시험 운전을 거쳐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에틸렌(180만 t), 프로필렌(77만 t), 부타디엔(20만 t), 벤젠(28만 t) 등의 기초 유분을 생산한다. 이 중 에틸렌을 대부분 폴리머 공장에 원료로 투입하고 플라스틱 등 다양한 합성 소재 생산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을 자체 생산한다.
에쓰오일은 인근 산단 내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업체들에 배관을 통해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수입 증가가 예상되는 일본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아람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 마케팅을 통해 한국이 석유화학 공급망에서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다.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글로벌 시장에서 회사의 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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